접촉 피부염의 치료는 원인 물질을 확인하고 그것을 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접촉 피부염의 민감 상태는 한번 이루어지면 매우 오래 지속하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항원의 반복적인 접촉이 있는 한 재발을 피할 수 없다.
일단 발생한 피부염에 대해, 진물이 있는 급성기때는 시원한 생리식염수나 소독작용이 있는 KMNO4 용액, 혹은 BUROW 용액으로 1일 3-4회 물찜질 (습포) 을 하거나 목욕을 하여 급성 염증을 가라 앉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적어도 진물이 가라 앉은 후 국소 도포제를 바르도록 한다.
급성 염증을 완화하기 위해서 국소 스테로이드제제를 도포하고, 심한 경우에는 스테로이드를 경구 복용 혹은 주사로 단기간 사용한다.
국소 스테로이드의 사용은 대체로 중등도의 역가를 가진 부신피질호르몬제제면 적당하다. 특히 얼굴, 음부, 겨드랑이 또는 피부가 접히는 곳 같은 예민한 피부 부위에는 약간 제제를 사용한다.
첩포 검사상 원인물질이 밝혀지면 동일한 물질 뿐만 아니라 교차반응을 일으키는 물질도 함께 피하도록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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